아트랑 공연

제 5회 발달장애 예술인과 비장애 예술인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콘서트 안녕, 아트랑 포스터
2021년 아트랑 공연

창작 뮤지컬 "너는 너대로 너야!"

2021년 12월 28일(화) 저녁 7시 30분성산아트홀 소극장

아트랑 창작 뮤지컬 "너는 너대로 너야!"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너는 특별하단다"를 발달장애인의 입장에서 있는 그대로의가치가
수용 될 수 있도록 2021년 정기공연에 맞추어 아트랑 예술단에서 각색한뮤지컬입니다.

『아주 특별한 너를 위하여 - 아빠가 밤마다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의 작가 맥스 루카도가전하는 또 다른 특별한 메시지입니다.
엘리는 목수 아저씨입니다. 엘리는 저마다 특별한 사랑을 가지고 웸믹이라는 작은 '나무 사람들'을 만들지요.
모두 다른 모습이지만 모두 한 목수 엘리가 만들었고, 웸믹들은 모두 한 마을에 같이 살았답니다. 그런 웸믹들에게 날마다하는 일이 있었지요.
그들은 금빛 별표와 잿빛 점표가 든 상자를 들고 다니며, 서로에게 별표나 점표를 붙였답니다. 별표는 자랑거리였지만 점표는 창피하고 부끄러운 것이었어요. 펀치넬로는 점표를 많이 붙인 웸믹 중에 하나였습니다. 칠도 벗겨져 있고, 재주도 잘 넘지못하고, 멋지지도 않죠.
그렇게 해서 늘어난 점표를 보고 다른 웸믹들은 더욱 더 점표를 붙였답니다. 그런 펀치넬로 앞에 천사처럼 루시아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달라졌지요. 웸믹은 표정은 물론 모습까지 우리 인간을 닮았습니다. 우리 사람들처럼 다양하지요. 웸믹이 서로서로에게 내리는 평가까지도 우리를 닮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무리들이잣대를 정하고, 그것으로 평가하고 즐거워하기도 하고, 수군대기도 합니다.
그것으로 어떤이는 기뻐하고, 어떤 이는 좌절하기도 하지요. 옳지 않은 것을 알고 있지만, 들추어 바꾸는것이 너무나 멀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답니다.
그런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하단다', 그리고'너는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단다.' 하느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싶다는 저자의말처럼 이 책에서도 사랑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특별한 우리와 우리 아이들, 혹시 펀치넬로처럼 절망에 빠져 있지는 않나요?

  • 펀치넬로

    온통 점표가 덕지덕지 붙은 주인공.
    한 번도 별표를 받아보지 못한 주인공은
    루시아를 만나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 루시아

    별표도 점표도 없이 자유롭게 동네를 누비는
    자유가 넘치는 아이! 펀치넬로에게도 별표와
    점표로 자유로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게 되는데...

  • 동네사람들

    서로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를 위해서 상대방에게
    점표와 별표를 붙이는 사람들. 펀치넬로는
    이들에게 점표만 받게 되는데 어느 날 부터
    표가 소용없어지게 되는데...

  • 엘리

    너는 특별하단다 라고 이야기 해줄
    목수 아저씨 '엘리'. 그는 펀치넬로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주었을까?